1. 방문 전 알아두어야 할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성곽명 (번호) | 마루가메성 (일본 100대 명성 제78번) |
| 별칭 / 소재지 | 카메야마성, 호라이성 / 카가와현 마루가메시 이치반초 |
| 축성가 / 축성 연도 | 이코마 치카마사·카즈마사 / 게이초 2년(1597년) |
| 주요 유적 | 현존 천수, 오테 이치노문, 니노문, 석벽(총 높이 60m) |
| 스탬프 설치 장소 | 마루가메성 천수 내부 |
| 주차장 | 마루가메성 내 그라운드 주차장 (무료. 붐비지 않아 아이 동반 가족도 주차하기 편리함) |
| 소요 시간 | 약 60분 ~ 90분 |
2. [현지 리포트] 공략 포인트와 아빠의 고찰
[일본 최고의 석벽: 미카에리자카의 경사와 하산 시의 긴장감]
마루가메성의 대명사라면 단연 총 높이 약 60m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석벽입니다. 혼마루로 이어지는 ‘미카에리자카(되돌아보는 언덕)’는 상당한 급경사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 우뚝 솟은 석벽의 압도적인 위용은 밑에서 직접 올려다보지 않으면 체감할 수 없는 박력입니다.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정은, 오르막은 기합으로 어떻게든 되지만 “내리막이 더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이 큽니다. 예전에 한여름 뙤약볕 아래 끝이 보이지 않던 센다이성 등반에 비하면 거리는 짧지만, 방심하지 말고 한 걸음씩 신중하게 내려가야 합니다.
[오테 이치노문에서 공성 시뮬레이션! 부자의 공격과 방어 체험]
마루가메성의 관문인 중요문화재 ‘오테 이치노문’에서는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운 좋게 내부가 공개되어, 문 위에서 바로 아래를 겨냥하는 ‘이시오토시(돌 투하구)’ 구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기왕 온 김에 아들 케이고와 함께 공성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아빠가 문 아래에 서고, 케이고가 위에서 조준하는 ‘이시오토시’ 자세. 실제로 그 자리에 서 보니 공격하는 쪽이 얼마나 무방비하고, 방어하는 쪽이 얼마나 유리한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케이고도 “여기라면 절대 지킬 수 있어!”라며 당시 무사의 마음이 되어 즐거워했습니다.

[석벽과 천수의 반전: 콤팩트함이 말해주는 태평성대]
“석벽은 저렇게 웅장한데, 왜 성(천수)은 이렇게 작아요?”라는 소박한 질문. 사실 지금의 천수는 에도 시대 초기 안정기(1660년)에 지어진 것으로, 과도한 군사력보다는 유지 관리의 편의성과 막부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한 ‘평화로운 시대의 최적화된 형태’라고 합니다.

케이고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 사이즈가 정말 ‘딱 적당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규모 천수는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지치지만, 마루가메성 천수는 아이들의 발걸음으로도 오르기 쉬워 가족이 역사를 가깝게 느끼기에 최적의 규모입니다. 천수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최고였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마치 ‘성주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3. 아이 동반·가족 여행 가이드
- 케이고(8세)의 반응: 처음에는 높은 석벽을 보고 압도당한 듯 보였지만, 오테몬에서의 방어 놀이나 천수의 아담한 구조에 친근감을 느낀 모양입니다. 천수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며 “다 보여요!”라고 흥분하며 좋아했습니다.
- 아빠의 주의점: 미카에리자카는 경사가 매우 급합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아이들이 뛰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주세요. 운동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천수 내부 계단도 현존 천수 특유의 가파른 구조이므로, 오르내릴 때 아이를 잘 서포트해 주시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4. 여행의 즐거움 (런치·기념품)
- 특산품: 마루가메 부채(우치와) 성내 기념품 가게에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마루가메는 부채 생산량 일본 1위라고 하며, 전통 공예로서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먹거리: 마루가메에 왔다면 ‘사누키 우동’과 ‘호네츠키도리(뼈 있는 닭다리 구이)’는 필수입니다. 쫄깃한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현지 명물 요리를 즐기는 이 코스야말로 마루가메성 여행의 완성입니다.
5. 주변 추천 명소
- 마루가메 시립 자료관: 성의 역사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으며, 100대 명성 스탬프 예비 장소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 마루가메 부채 박물관: 전통 부채 제작 과정을 견학할 수 있어 아이들 체험 학습으로도 좋습니다.
- 나카츠 반쇼엔: 교고쿠 가문의 다이묘 정원. 성곽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정원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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